LG전자가 한류를 활용한 중국 TV 마케팅을 강화한다. 회사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육중심`에서 열리는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를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콘서트장에 시네마 3D TV 신제품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중국 대학생 약 500명을 콘서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콘서트 수익금 일부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LG전자 TV중국마케팅담당 정우성 상무는 “다양한 한류 마케팅을 통해 3DTV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