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참여업체] 시현코리아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참여업체] 시현코리아

시현코리아는 구리자원 대체, 이산화탄소배출 최소화와 전력저감의 강점을 가진 플라스틱광섬유(POF:Plastic Optical fiber)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 구리선이 차지하던 LAN(Local Area Network) 시장에서 새로운 녹색 네트워크 시대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소재에서 부품,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플라스틱광섬유 기술을 이용해 POF기반 광전송장치 개발을 마쳤다. 2011년 중국 초고속 아파트 건설에 사용될 장비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준공되는 고화질 영상시스템 병원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현코리아 POF기술은 양방향 3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고가 불소계를 이용한 일본 POF기술과 차별화된 기술로 국제표준화를 완료하고 소재에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구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고밀도 고분자 소재를 이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현코리아가 보유한 광대역 통신용 POF의 특징은 EMI 전자파 발생이 없으며, 핵심 재료비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시광선(650nm)영역 파장대 사용으로 육안 확인이 쉽다.

현재 시현코리아는 POF기술을 토대로 전력과 IT융합 산업인 스마트그리드분야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력소모가 POF보다 16배에 달하는 PLC, 보안에 취약한 무선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소영 사장은 “앞으로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거대한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 POF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이소영 시현코리아 사장

이소영 사장은 IT산업을 상상과 꿈을 현실로, 가상 세계와 현실을 이어주고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미래를 여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표현했다.

이 사장은 “수학, 물리, 역사, 국어, 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비춰지는 IT가 스마트폰과 3D로 대표되는 현란한 게임으로만 여겨진다면 분명 대한민국 IT교육이 잘못된 것”이라며 “전자신문은 우리 청소년에겐 살아있는 IT교과서로 미래 IT인재 양성을 위한 움직이는 배움터”라고 말했다.

현재 IT산업이 페이스북이나 구글, 애플 등 외국 기업들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IT산업이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발전한 산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 사장의 지론이다.

우리 청소년이 차세대 IT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이자 제3의 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로 자라나 `창의적 교감의 합작품`인 미래 IT산업 중심에 서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그는 “전자신문은 우리 청소년에게 `창의적 IT사고의 장`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어떤 IT로 이뤄지는지, 어떤 학문에서 출발해 얻어지는 결과인지를 말해주는 매체”라며 “전자신문 IT교육지원 캠페인이 우리 청소년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