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신임 사장에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

롯데는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을 롯데백화점 사장에 선임하는 등 총 194명에 달하는 201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헌 사장은 롯데그룹에서 가장 비중이 큰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를 이끌게 됐으며 전임 이철우 사장은 총괄사장으로 보임이 변경됐다.

신헌 롯데백화점 신임 사장
신헌 롯데백화점 신임 사장

롯데홈쇼핑 사장은 강현구 롯데닷컴 대표이사 부사장이 겸직하게 되며 이원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 등이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됐다.

송승선 롯데마트 이사대우는 온라인 사업팀장으로 남다른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성과를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사상 처음으로 롯데그룹 내부승진 여성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롯데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점을 반영해 96명의 신임임원을 배출했다.

롯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에 발탁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은 차세대 리더들로서 향후 그룹의 2018비전을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