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공동홍보관 마케팅 역량 강화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진흥회는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 호남권본부와 한국광산업진흥회 본관건물에 광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광산업홍보관을 구축, 마케팅 활동을 추진중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전시홍보관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전시된 회원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전시홍보관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전시된 회원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광산업홍보관에는 회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472품목 1183개의 광산업관련 부품을 비롯해 회원사 생산 제품을 조합한 광통신시스템, LED 태양광 접목 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광산업 관계자는 물론 해외바이어, 시민, 학생 등 3만33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광산업 정보자료실에는 고가의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분석보고서 등 4400여종을 비치하고 지난해 68개 광산업 산학연관 관계자 130여명에게 열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광산업체들의 국내외 시장진출 전략 수립과 신제품 개발 정보 파악을 지원하는 등 광산업관련 업체의 마케팅 및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산업홍보관은 중앙단위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 중인 공무원들에게도 광주 광산업의 현장을 견학하고 학습하는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며 “올해는 광산업체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광산업 전시홍보관 방문객을 5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