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진흥회는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 호남권본부와 한국광산업진흥회 본관건물에 광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광산업홍보관을 구축, 마케팅 활동을 추진중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전시홍보관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전시된 회원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0765_20120205114134_016_0001.jpg)
광산업홍보관에는 회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472품목 1183개의 광산업관련 부품을 비롯해 회원사 생산 제품을 조합한 광통신시스템, LED 태양광 접목 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광산업 관계자는 물론 해외바이어, 시민, 학생 등 3만33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광산업 정보자료실에는 고가의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분석보고서 등 4400여종을 비치하고 지난해 68개 광산업 산학연관 관계자 130여명에게 열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광산업체들의 국내외 시장진출 전략 수립과 신제품 개발 정보 파악을 지원하는 등 광산업관련 업체의 마케팅 및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산업홍보관은 중앙단위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 중인 공무원들에게도 광주 광산업의 현장을 견학하고 학습하는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며 “올해는 광산업체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광산업 전시홍보관 방문객을 5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