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넷소프트(대표 송문숙)는 웹과 모바일을 연동해 차량을 관리하는 서비스 `알뜰차계부 프로(Pro)`를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웹과 모바일의 실시간 동기화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차계부다. 웹을 단순 모바일에서 보여주는 수준이 아닌 모바일 기기의 운용체계(OS)에 맞춘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자 입력 패턴을 단순화했다. 다양한 기능, 깔끔한 사용자 환경(UI)도 강점이다.
![[신SW대상②] 이지넷소프트 `모바일 차량관리시스템`](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1223_20120206152217_414_0001.jpg)
알뜰 차계부 프로는 스마트폰에서 등록한 서비스를 PC에서도 볼 수 있는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금액지출 시점에서 바로 등록 가능하다. 누락 없는 금액 등록으로 정확한 통계자료가 산출되므로 월별 사용량 및 연도별 사용량 보고서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유류관리, 장비관리, 통계 기능 등 알뜰차계부 프로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다양하다.
사용량의 금액 대비 그래프와 지출 부분의 비율 그래프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지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정비시기 알림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적정 시기에 정비하도록 유도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차량의 노후 방지 및 수리비용 절감,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다.
이 앱은 베타서비스 기간으로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이달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iOS, 윈도
▶웹과 앱을 연동해 차량관리가 가능한 차계부 솔루션
▶문의:(031)422-1682
[대표 인터뷰]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가계지출 항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차량유지비입니다.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모바일을 이용해 비용도 줄이고 손쉬운 차량관리도 가능한 알뜰 차계부를 고안했습니다.”
송문숙 이지넷소프트 사장은 “자동차는 현대인에게 휴대폰만큼이나 필수구매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두 가지 필수제품을 결합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알뜰차계부 앱은 웹,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의 휴대성과 편리함, 웹의 다양한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자동차를 제때 관리하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요즘 화두인 `에코 드라이빙` 패턴에도 걸맞는다.
송문숙 사장은 “차계부는 주행거리와 주유 기록, 보험과 자동차세 등 기본적인 자동차 운행과 유지에 들어가는 경비를 모두 기록하는 자동차 일기장”이라며 “주유소와 주유량, 비용, 주행거리 등을 기록하다 보면 연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공인연비와 비교해 경제운전을 했는지도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주차비는 물론이고 범칙금 납부내역을 기록하면 반성의 기회도 된다”고 소개했다.
송 사장은 “보험회사, 자동차회사, 자동차 용품업체 등과 연계시스템 및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환경보호 측면에서 앱 사용자 수에 따라 환경단체에 기부금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뜰차계부는 국내에서만 서비스된다. 향후 국내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 후 해외영업과 마케팅 전략도 수립할 방침이다.
송 사장은 “알뜰 차계부는 차량관리뿐 아니라 가족 연중행사관리, 알뜰 장보기, 국가지원 비용관리 등 가계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알뜰 차계부로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살리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