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국제 개발 프로세스 능력 성숙도 평가 모델 인증 획득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대표 문태윤)는 국제 개발 프로세스 능력 성숙도 평가 모델(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콘티넨탈 김만홍 연구소장(왼쪽)이 SPID컨설팅 소속 CMMI 선임심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콘티넨탈 김만홍 연구소장(왼쪽)이 SPID컨설팅 소속 CMMI 선임심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CMMI는 미국 카네기 멜론대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개발 프로세스 성숙도 모델이다. 개발조직 성숙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프로세스 구축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공식 심사를 통해 성숙도에 따른 레벨을 부여한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는 내부 소프트웨어(SW) 연구팀을 통해 7년여간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해왔고 지난 1년동안 외부 컨설팅을 통해 보완, 레벨3 인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만홍 연구소장은 “연구소가 진행한 CMMI 기반 프로세스 개선활동은 기존 독일 본사의 표준 프로세스를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통해 확산적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