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6일부터 14일까지 포항본부에서 회원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이론과 끈이론을 주제로 한 국제계절학교를 개최한다.
계절학교에서는 국내외 장이론·끈이론 전문가를 초청해 상세한 강연을 진행한다. 초대칭이론과 비섭동적 영역 등을 주제로 다룬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계절학교와 달리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태이론물리센터 회원국 대학원생들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 7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텍 박재모 물리학과 교수는 “일반 대학원 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장이론과 끈이론, 양자중력이론, 입자물리 분야, 우주론 등 주제를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