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오는 8일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생상품시장본부내에 연구전담 조직인 파생상품연구센터를 부산에 개설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심재승 상무를 선임했다. 센터에는 박사(4명), 석사 이상(4명) 등 20명의 연구인력이 배치된다. 이 센터는 파생상품시장의 미래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시장 안정성과 건전한 시장발전을 위한 연구와 투자자 교육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력 연구 분야는 KOSPI200 지수선물·옵션 등 장내 파생상품, 신용디폴트스왑(CDS)·장외파생상품청산 등 장외파생상품, 탄소배출권구조·날씨·부동산 등 특화상품 등이다.
거래소는 장내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시장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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