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해를 품은 달` 드라마, 음원 모두 1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에 힘입어 린의 `시간을 거슬러`가 2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을 지켰다. 드라마가 시청률 30% 이상을 넘으며 1위에 올라섰고 인기 장기집권에 들어갈 조짐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가 2주연속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가 2주연속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해를 품은 달` 드라마 주제가인 린의 `시간을 거슬러`가 2월 1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해를 품은 달`의 또 다른 OST인 휘성의 `눈물길`은 6계단 상승한 7위, 해오라의 `달빛이 지고`는 17위에 오르며 `해품달`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어 비스트의 `이럴 줄 알았어`가 5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가 3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박진영의 세련된 프로듀싱과 세븐의 감미로운 보컬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또 케이윌은 1년 만에 정통 발라드 `내가 싫다`로 4위로 진입했다. `내가 싫다`는 빼어난 멜로디라인과 수려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케이윌 특유의 호소력 깃든 가창력을 들을 수 있다.

5위는 이루마, 신용재(포맨), 미, 빅톤이 함께 한 `키스 더 레인(Kiss The Rain)`이 차지했다. 이 곡은 특유의 로맨틱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미 수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신용재(포맨), 미, 랩퍼 빅톤이 보컬로 참여하여 곡의 깊이를 더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