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넷백업 5220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는 7일 백업 SW, 콘텐츠 인식 중복제거 기술 등을 통합한 올인원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만텍 넷백업 5220` 및 `시만텍 넷백업 5020`을 선보였다.
이번 신규 출시된 넷백업 5220, 5020은 넷백업 소프트웨어가 사전 탑재된 상태로 공급된다. 따라서 몇분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콘텐츠 인식 중복제거 기술, 백업서버, 백업 데이터를 저장하는 디스크 등이 한번에 탑재, 출시되기 때문에 스토리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미 구축한 넷백업 시스템이 있다면 통합시켜 손쉽게 관리도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도 기존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4테라바이트(4TB)~36TB까지 구성가능하며 5220과 5020을 연동하면 최대 192TB까지 중복제거 백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든 업무환경에 적합하다.
가상 시스템 보호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시만텍 넷백업 5220은 시만텍의 가상화 솔루션 `브이레이(V-RAY)` 기술을 탑재, 가상화 부분에 장애가 생겨도 여러 군데에 연락할 필요 없이 시만텍 한곳으로만 연락하면 된다. 시만텍 브이레이는 의사가 엑스레이(X-Ray)를 통해 신체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VM(가상화 시스템)의 내부를 모니터링하고 점검해 VM을 보호하고 백업하며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김지현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 부장은 “기존 넷백업 솔루션에서 국내 40% 이상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까지 제공되는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로 절반 이상 시장점유율을 기대한다”며 “빠른 설치, 빠른 성능, 빠른 지원의 삼박자를 통해 빅데이터 시대 스마트백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