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고객 맞춤형 시스템온칩 내년 선봬. 올해 스마트패드 전용칩도 출시

AMD가 내년에 고객 맞춤형 시스템온칩(SoC)을 출시키로 했다. 올해에는 메인스트림용 가속처리장치(APU) 뿐만 아니라 스마트패드(태블릿PC) 전용 가속처리장치(APU) `혼도`를 내놓는다.

AMD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AMD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듈식으로 설계하는 SoC 설계법을 도입키로 했다. 설계자산(IP)을 재사용하고 블록설계를 쉽게 하는 방식이어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보다 쉽고 설계 기간도 짧아진다.

APU 로드맵으로, 2세대 메인스트림 APU `트리니티`와 저전력 APU `브라조스`에 이어 스마트패드 전용 APU인 `혼도`를 출시키로 했다. 올해 새로운 CPU 코어인 파일드라이버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후속제품인 스트림롤러를 공개한다.

CPU라인으로는 올해 AMD 옵테론 프로세서 4개를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