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여수 엑스포 스마트티켓 주문

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여수엑스포 스마트티켓 생산에 들어갔다.

기륭은 최근 플렉스엘시디사와 스마트티켓(제품명 스마트밴드) 위탁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로 13억원 규모 스마트티켓 주문량을 확보했다.

스마트티켓은 여수엑스포 입장을 비롯 실시간 예약, 관람인원 정보제공, 위치정보, 응급호출기능, 이벤트 알림, 포토메일전송 등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손목시계형 밴드타입으로 기존의 입장권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예약과 관람인원 정보제공 등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관람객들을 분산시킴으로써 전시관의 혼잡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위치정보 및 응급호출 기능을 통해 미아방지와 관람객의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8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5조7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국제행사로 주최측은 약 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