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S샵, 최대 매출 중소기업 상품은

휴롬원액기 방송장면
휴롬원액기 방송장면

휴롬엘에스(대표 송해복)가 `휴롬 원액기`로 지난해 GS홈쇼핑(GS샵)에서 3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최고 중소기업 자리에 올랐다.

휴롬원액기 방송장면

GS샵(대표 허태수)은 7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 행사를 열고 휴롬을 비롯한 18개 회사에 매출돌파상을 증정했다.

휴롬엘에스는 차별화된 원액기 시장을 개척하며 지난해 전년대비 8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올려 최고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어린이 자석교구 `짐보리 맥포머스`를 생산하는 짐월드는 매출액 32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전기압력밥솥 업체 쿠쿠는 31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의류제조업체 더휴컴퍼니와 해피콜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GS샵에서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은 28곳으로 2010년보다 1개 늘어났으며, 이들 기업 매출 합계도 2010년 4952억원에서 지난해 5869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GS샵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는 매년 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허태수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GS샵이 열심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더 큰 무대를 만들 테니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자”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