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미발표 윈도폰 `미라클` 사진이 공개되었다.
7일(현지시각) 미 모바일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포켓나우닷컴은 LG전자의 미발표 윈도폰 신제품 `미라클` 사진이 유출되었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포켓나우닷컴은 “LG전자는 중가 윈도폰 `미라클(코드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사진은 LG전자 모바일 단말기 테스터인 루마니아인으로부터 XDA 회원이 구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켓나우닷컴에 따르면 LG전자의 MS 망고(윈도폰 7.5) 기반 스마트폰은 4인치 WVGA 디스플레이 노바(NOVA)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8GB의 스토리지, 720p 지원 500만 화소 후방 카메라, VGA급 전면부 웹캠 등을 장착하게 된다.
통신 네트워크는 14.4Mbps HSPA, 5.0GHz 지원 802.11 a/b/g/n 와이파이,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며 NFC(근거리무선통신) 태그 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포켓나우닷컴은 전했다. LG 미라클은 이달 말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된 뒤 올 봄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LG전자의 또 다른 윈도폰 `판타지(코드명)`도 사진이 유출되어 지난 12월 말 해외 미디어들이 소개했다. 당시 WM파워유저는 XDA개발자 포럼을 인용해 LG 판타지 사진을 공개했으며 XDA 포럼에 이 사진을 업로드한 사람은 이 단말기가 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고 윈도폰 망고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XDA개발자 포럼은 전 세계 약 30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윈도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토론과 전반적인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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