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KAIST 40년만에 공학계열 교수직에 인문계 출신 뽑아

백영민 언론학 박사(35)가 KAIST 웹사이언스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KAIST 공학계열에서 인문계 출신을 교수로 임용한 사례는 40년 대학설립 사상 처음이다. 이번 선발은 최근 트렌드인 학제간 융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피플]KAIST 40년만에 공학계열 교수직에 인문계 출신 뽑아

백 박사는 KAIST에서 SNS상에서의 소통 방식을 연구할 계획이다. 백 박사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언론정보학 전공 및 미국 아이오와대 언론학 전공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언론학 전공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언론학술단체인 세계언론학회(ICA) 최우수 교수논문상과 2008년 미국언론학회(NCA) 최우수 학생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