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민 언론학 박사(35)가 KAIST 웹사이언스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KAIST 공학계열에서 인문계 출신을 교수로 임용한 사례는 40년 대학설립 사상 처음이다. 이번 선발은 최근 트렌드인 학제간 융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피플]KAIST 40년만에 공학계열 교수직에 인문계 출신 뽑아](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3358_20120208164914_304_0001.jpg)
백 박사는 KAIST에서 SNS상에서의 소통 방식을 연구할 계획이다. 백 박사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언론정보학 전공 및 미국 아이오와대 언론학 전공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언론학 전공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언론학술단체인 세계언론학회(ICA) 최우수 교수논문상과 2008년 미국언론학회(NCA) 최우수 학생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