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가정 에너지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이나 각종 IT기기를 한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다목적 콘센트를 아파트에 서비스한다.
현대건설은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세대 외부에서 조명·가스·난방을 제어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과 충전시간이 빠른 다목적 충전기를 개발, 힐스테이트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과 스마트 충전 플러그](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3744_20120209172551_673_0001.jpg)
현대건설이 개발한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은 실시간 및 기간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일 평형대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평균)과도 비교하며 입주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다.
또 별도 충전기 없이 콘센트에 꽂아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충전장치를 개발했다. 별도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콘센트에 꽂아 충전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거실·안방 등 가정 내 어디서든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일반 충전기의 AC-DC 변환효율이 40~50% 수준인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콘센트는 변환효율이 85%로 높아 스마트폰 완전 충전까지는 2시간 소요된다”고 전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