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국산 소프트웨어(SW) 업체로는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헬스케어그룹인 `넷케어(Netcare)` 산하 5개 병원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병원들은 평균 200병상이 넘는 중형급 병원이다.
회사는 이번 PACS 공급 프로젝트 수주과정에서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제품 기능의 우수성 및 확장성, 서비스 대응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회사의 헬스케어소프트웨어 수출 국가는 31개국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PACS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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