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0일 KIST 본원에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주한 개도국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 베트남 과학관 등 12개국의 주한 과학기술담당 외교관이 참석, KIST를 비롯한 출연연 관계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KIST는 지난해 5월 개최된 1차 외교관 회의 이후 수혜국 ODA 사업 책임자, 국내외 전문가 등 120여명을 초청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문길주 원장은 “개도국 대표를 초청하는 자리를 정례화 하고 수원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발협력으로 글로벌 과학강국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