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딜라이트샵 확대한다... 9일 울산에 2호점 오픈

삼성전자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딜라이트샵 2호점을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딜라이트샵 2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딜라이트샵 2호점을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딜라이트샵 2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IT·모바일 전문매장 `삼성 딜라이트샵(d`light shop)`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9일 울산에 딜라이트샵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추가로 주요 지역에 유사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딜라이트샵은 지난해 4월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1층에 문을 연 이후 젊은이들의 IT 문화 체험 공간으로 각광 받았다. 2호점은 현대백화점 울산점 내에 새롭게 문을 열고 스마트TV·갤럭시 시리즈·노트북 등 삼성전자의 최신 IT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한다. 1호점은 959㎡ 였고, 이번 울산점은 463㎡로 꾸며졌다. 2호점 개점 기념으로 2월 한 달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개점 첫째, 둘째 주말인 11 ~12일, 18~19일에 딜라이트샵을 찾는 고객에게 `갤럭시 노트 아트리에` 이벤트를 진행, 캐리커쳐와 크롭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딜라이트샵에 대한 호응이 좋아 2호점에 이어 연내 한두개의 추가 점포 확보를 타진 중”이라며 “젊은이들이 삼성 스마트기기, 모바일기기를 체험하면서 쇼핑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딜라이트샵 2호점을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딜라이트샵 2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