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 및 반도체 기판 소재 전문기업 이녹스(대표 장경호)는 지난해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이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85.9%씩 증가한 306억원, 35억원을 달성했다.
이녹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1700억원으로 정했다. 사업구도 다각화 및 수익모델 다변화, 안성공장의 아산공장으로의 통합에 따른 유지비 절감으로 추가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녹스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전방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견조한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