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이하 승안원)은 러시아 승강기연합회 이반 부회장 등 22명의 러시아 승강기대표단을 초청해 국내 최대 부품 제조사인 나우테크를 방문했다.

승안원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러시아 시장 진출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부품제조사인 삼일엘텍·송산특수엘리베이터·해성산전 등을 방문, 제품 구매 상담과 기술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창석 원장은 공장을 돌아보며 제조에서 시공, 홍보·마케팅까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들었다. 승안원은 앞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진출 등 기업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각적인 협조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