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독일 법원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소송에서 이겼다. 독일 내 삼성제품 판매 불확실성이 제거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독일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 10.1N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삼성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갤럭시탭 10.1 판매 중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후 디자인을 바꿔 갤럭시탭 10.1N을 출시하자 곧바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에 앞서 독일 뮌헨 법원은 지난 2일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N과 갤럭시 넥서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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