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교보증권 차세대 증권 시스템 `드림 2.0(Dream 2.0)`을 구축했다. 지난 2010년 9월 `드림 2.0 개발`에 착수한 LG CNS는 16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LG CNS 관계자는 “증권시스템은 최적화 작업을 위해 2~3개월 이상 개통이 늦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기한 내 구축을 완료, 개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증권코어서비스와 정보계, 홈트레이딩시스템 모두를 포함하는 개발 업무를 최신 개발기법인 애자일(Agile)기법을 적용, 각기 다른 구축 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최철호 LG CNS 상무는 “교보증권 차세대 시스템은 LG CNS가 향후 수행하게 될 모든 증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사업추진으로 은행 차세대시스템에 이어 증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