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오는 3월 `한류문화산업대학원`을 개설한다.
대학원은 한류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화산업 기획과 국제합작 전문가 양성, 융합형 인재양성이 목표다.
배재대는 지난해 10월 한·중·일 비교문화 연구소(이사장 이어령)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정보교환, 인력 교류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와 함께 배재대는 이어령 이사장을 대학원 석학교수로 임명했다.
배재대는 현재 제1회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김영호 총장은 “한·중·일 비교문화 연구소와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며 “아직 체계화 되지 않은 한류 진출 전략을 개발하고 한류문화 교육을 위한 교재 발간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