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병원 솔루션, 원격 진료시스템, 수술용 로봇 등 차세대 융합형 헬스케어 제품을 한눈에 보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이앤엑스는 의료·병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가 16일~19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KIMES에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들이 선보인다. 작은 장비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진료하는 초소형 휴대용 초음파진단장비 등 각종 진단장비가 전시된다.
또, 의료와 IT의 결합으로 병의원의 의료정보시스템 이용이 일반화되고 유헬스케어시스템이 계속 관심을 받으면서, 모바일 단말기로 다양한 진료를 함으로써 시·공간 제약을 줄이는 모바일병원 솔루션, 디지털의료장비로 원격지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진료시스템 등이 선보인다. 수술용 로봇 등 로봇과 의료 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458개사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1개사, 일본 75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77개사 등 30개국 978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의료정보 등 3만여점을 소개한다.
전시 기간 중에 내국인 6만명과 해외 바이어 2000명이 참관할 예상된다. 3만여건 상담에 1조 4000억원의 내수 상담과 4억7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주최 측은 예측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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