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CCD와 격차 더 벌려...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시모스이미지센서(CIS) 파죽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IHS아이서플라이는 12일 CIS 시장점유율이 2010년 92%에서 2015년 9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CIS, CCD와 격차 더 벌려...

CIS와 CCD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과거 경쟁 제품이었지만 CIS가 모바일 기기에 채택된 후 점유율은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해 CIS는 전년 16억개에서 31%가 늘어난 21억개가 출하됐다. 그에 비해 CCD는 1억 8450만개에서 2% 감소한 1억8030만개가 출하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돼 오는 2015년 CIS 점유율은 97%까지 늘어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바라봤다. CIS는 모바일과 자동차 블랙박스, 네트워크 보안 카메라 등에 적용돼 성장을 거듭할 예정이다. CCD는 일부 산업용 시장과 디지털 스틸 카메라 등 극히 일부 시장에서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미지 센서 시장 1위는 소니이며, 옴니비전, 앱티나, 샤프, 삼성전자가 뒤를 잇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