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경기 북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가 문을 연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는 오는 15일 의정부시 범골로에 위치한 센터 내에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경기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에서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90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벌인다. 또 인터넷 중독자 130명에 대한 집단 상담과 한부모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방문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향순 소장은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10개 시·군과 초·중·고교 및 건강가정센터·청소년상담센터·지역협력 병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 인터넷 중독 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