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는 `그린 인베스트먼트 포럼`을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기후변화·녹색경영·에너지관리시스템·신재생에너지 부문 협력 모색, 국내 녹색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소개, 개도국 녹색산업 활성화 방안과 국내 업체 진출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정동희 녹색성장위원회 국장은 `한국의 녹색성장 추진 전략과 대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송기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사업실 실장은 개도국 녹색산업 활성화 방안, 박형재 삼성SDS 공공컨설팅팀 수석은 한국 기업의 진출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의 ODA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몽골·인도네시아 등 9개 개도국 환경 분야 정책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팽정국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장은 “개도국 녹색산업 활성화와 국내 기업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한국과 아시아 녹색정책 담당자간 우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