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녕 LG화학 부사장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12년도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경영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부사장은 LG화학기술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2차전지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자동차용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 양산을 이끌었다. 또 편광안경 방식의 3D TV에 필요한 편광필름(FPR)을 비롯,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한재명 한길 회장과 이기현 성신전기공업 대표가, 연구소장 부문에서는 윤의한 대창 기술연구소장과 장병문 한국로스트왁스 기술연구소장이 각각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34차 산기협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