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름 및 산업용 필름 전문업체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올해 매출액 3400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을 각각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3%, 70%씩 성장한 목표치다. LCD 광학필름 시장에서 국내 경쟁사인 신화인터텍을 따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미래나노텍은 최근 대내외 영업 환경을 근거로 LCD 광학필름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로 표지판용 재귀반사필름 등 그동안 추진해왔던 신규사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