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투커뮤니케이션, KT와 `스파이더 킷` 공동 사업 계약 체결

이화종 엠오투커뮤니케이션 대표(왼쪽 세번째)와 박윤영 KT 기술개발실장(오른쪽 세번째)가 양재동 KT 연구소에서 협력 계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화종 엠오투커뮤니케이션 대표(왼쪽 세번째)와 박윤영 KT 기술개발실장(오른쪽 세번째)가 양재동 KT 연구소에서 협력 계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엠오투커뮤니케이션(대표 이화종)과 KT(대표 이석채)는 스마트폰을 외부 기기와 결합시켜 주는 `스파이더 킷` 개발 협력 및 공동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더 프로젝트는 표준화된 스파이더 인터페이스로 스마트폰을 스마트패드나 게임기 등 외부 기기와 결합, 다양한 스크린 및 입력 장치를 가진 하드웨어로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KT는 작년 독일 IFA 2011에서 스파이더 폰과 주변기기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현재 진행 중인 스파이더 킷은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 모바일 오피스 및 스마트패드와 연동해 문서 작성과 관리를 편리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도 강화된다. KT 가상 데스크톱과 가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 워크도 지원한다.

엠오투커뮤니케이션은 6월 스파이더 킷 1종 개발을 완료하고 KT와 공동 프로모션해 올해 200억원

이화종 엠오투커뮤니케이션 대표(왼쪽 세번째)와 박윤영 KT 기술개발실장(오른쪽 세번째)가 양재동 KT 연구소에서 협력 계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