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지역 농산물 축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에픽커뮤니케이션은 `전국축제자랑` 애플리케이션(앱)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 축제 정보와 특산물 정보를 제공하는 이 앱은 900여개의 전국축제정보, 400여개 농·특산물정보, 270여개 체험교육정보, 100여개 레시피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주문·인증·결제 프로그램을 탑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와 함께 `농어촌 세일즈`라는 판매관리자용 앱을 개발해 농어민이 손쉽게 `전국축제자랑` 앱을 통해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8.9`에 최적화된 이 앱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농가가 직접 홍보 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연동시켜 준다.
남종우 이사는 “전국축제자랑과 논어촌 세일즈 앱은 농민과 도시 소비자의 직거래를 보다 손쉽게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픽커뮤니케이션은 이외에도 아파트소비조합원을 위한 `e아파드소비조합`, 일본 현지 한류정보 모바일 방송 `브릿지TV` 등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필리핀ONC(One Nation Community) 운동본부가 의뢰한 `필리핀용 전국축제자랑` 앱도 수출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