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는 체성분분석기·혈압계·신장계 등 검사장비를 이용해 사용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인바디 셀프케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리자 없이도 사용자가 체지방률·근육량·복부지방률·혈압·맥박 등을 측정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단말기에서 건강 검진 결과를 손쉽게 알 수 있다. 측정 결과를 이메일 전송할 수 있고 제품 전용 웹사이트에서 측정 결과를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 이우재 개발팀장은 “무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을 목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개발에 2년여 시간을 투자했다”며 “사용자 1000여명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비를 상시 관리해야 하는 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시스템 유지비용이 절약되는 것 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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