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팬택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테스팅 SW 공급

윈드리버코리아(대표 이창표)는 팬택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개발을 위한 안드로이드용 테스팅 소프트웨어(SW)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팬택은 윈드리버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으로 다양한 종류의 테스트들을 자동화하고 테스트 결과를 바로 리포팅할 수 있게 됐다. 또 광범위한 일련의 테스트를 자동화해 스마트폰 개발 및 출시 일정 단축은 물론 안정적인 품질 확보도 가능해졌다.

팬택이 적용한 솔루션은 SW 품질과 성능, 호환성을 시험하는 `윈드리버 FAST`와 사용자 경험을 시험하는 `윈드리버 UX 테스트 디벨럽먼트 킷`이다.

최기창 팬택 전무는 “윈드리버 솔루션으로 팬택은 SW 시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게 됐고, 안정적인 고품질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윈드리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사장은 “팬택과 같은 세계적인 단말기 업체가 성공적으로 활용하면서 윈드리버가 보유한 안드로이드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안드로이드용 윈드리버 FAST는 단말기 제조사가 고도로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