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는 2012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3일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특허종합컨설팅과 특허기술상용화지원, 지역브랜드가치제고, 지역디자인가치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스타기업에는 특허지원사업 소요비용의 90%를 3년간 지원하고, 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특허기술을 10건 이상 보유(출원 및 등록)하고 총 매출액 대비 특허 기술관련(제품) 매출이 일정부분을 차지하는, IP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선정된 디자인천장재 제조업체 거광UVC는 특허기술양산화, 맞춤형PM, 디자인맵 사업의 지원으로 2010년 대비 80%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또 2010년에 선정된 유아·생활용품 제조사 타코스는 비영어권브랜드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중국에 진출했고, 매출상승과 함께 중소기업 IP경영인대회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부산 글로벌 IP스타기업은 44개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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