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인프라 서비스 전문업체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스마트 BI(Business Intelligence)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아이티센시스템즈(대표 강진모)는 데스크톱가상화(VDI)와 스마트 BI,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대용량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 신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IT컨설팅사업본부 내에 가상화와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도 충원했다. 공공·금융 분야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통신·제조·서비스·국방 등 신규시장으로 IT인프라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IT아웃소싱 시장진출도 꾀한다. 대기업의 공공IT시장 참여제한 하한선이 40억원과 80억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시스템통합(SI) 시장 진출도 타진한다.
강진모 대표는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 강소 IT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아이티센시스템즈는 IT 인프라 기반의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거점에 지사를 두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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