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액을 거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조4201억원과 영업이익 348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5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캠브리지코오롱 합병과 소재·화학·의류 등 주력 사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은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예상되나, 올해 주요제품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