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테크노파크의 화두는 소통입니다. 제주가 자랑하는 청정환경과 명품생물자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역테크노파크 2012포부]<끝>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2/16/246603_20120216111212_107_0001.jpg)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발전 방안을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친환경 기업현장에서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 내 생산현장과 관련 연구소를 수시로 방문하는 한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한 원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빼어난 제주의 자연환경을 무기삼아 이를 관광·생물·전시컨벤션 산업과 결합시키는 아이디어 모색에 힘을 쏟고 있다. 청정산업이 제주의 성장동력원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한 원장은 최근 `향토 자원의 고부가치화 및 융복합산업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일자리 창출 극대화, 수요자 중심의 지원프로그램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조직·인사 시스템도 성과 중심의 조직 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재편했다.
한 원장은 “현재 용암해수 산업화를 비롯해 향기나는 화장품(향장품) 클러스터 구축 등 경영혁신 과제를 꼼꼼히 분석해 성과 지향적 사업관리 모델을 구축 중”이라며 “제주향장품 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코스메틱(미용 관련)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의 신규 유치 및 IT·CT·BT 융복합 산업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이어 “비목나무 추출물과 비만치료 효능기술 등 제주테크노파크는 10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 특산 한의약 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