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에너지 절약대책 추진으로 1월 전력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줄었다.
지식경제부는 1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1.5% 감소한 424억8700만㎾h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소 이유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동계 에너지 절약대책 추진, 설 연휴 이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 0.6%, 일반용 2.3%, 주택용 0.9%, 교육용 2.2%가 감소했지만 농사용은 8.0% 증가했다.
LNG·유류·유연탄 등 발전연료의 단가 상승으로 전력 거래 비용 산정기준인 계통한계가격은 전년동월보다 11.8%(132.3원/㎾h→147.9원/㎾h), 정산단가는 14.1%(88.4원/㎾h→100.8원/㎾h) 늘었다.
용도별 전력 사용량 (단위:억㎾h, %)
자료: 지식경제부 ( )는 전년동월(기) 대비 증감률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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