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고 마블퀘스트(대표 이상민)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미니파이터`가 16일 태국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 게임 업체 `트루 디지털 플러스`(대표 마나 프라파카몰)를 통해 서비스되는 `미니파이터`는 △다양한 캐릭터 △카드 조합 시스템 △던전과 퀘스트 등이 주요 콘텐츠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트루 디지털 플러스는 태국 최대 IT·통신그룹인 트루 코퍼레이션의 게임사업 부문 자회사다.
넷마블은 서비스를 앞두고 무에타이 캐릭터와 코끼리 컨셉트의 신규 펫을 제작하고, 국내에 없는 퀘스트를 추가하는 등 태국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현지에서는 태국판 슈퍼스타K 우승팀인 `AF7` 12명을 게임의 홍보대사로 선정했고, 게임 전문 채널인 지스퀘어(GSquare)를 통해 매주 금요일 단독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승원 넷마블 해외사업본부장은 “미니파이터의 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시장과 이용자를 철저히 분석했고 특히 현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현지 서비스사인 `트루 디지털 플러스`와 협력해 태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