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영업이익 147% 상승 사상최대 수익올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16일 공시를 통해 2011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331억원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0%, 147.3% 가량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의 알집, 알약의 라이선스 매출 및 알툴즈 제휴서비스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게임사업부문도 카발 온라인의 국내외 매출이 함께 상승하는 등 두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 증가 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크게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매각한 봉천동 사옥의 매각차익이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 영업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중 사장은 “기존 알툴즈 및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계속 이어가면서, 알툴즈 신제품과 개방형 포털 줌, 올해 정식 런칭할 카발2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2012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