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9일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터키·독일·영국 등지를 방문 유럽지역 2개 기업과 총 2억20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21일에는 독일 뮌헨에서 자동차 기술부품업체인 세플러사와 1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24일에는 영국 최대 물류 유통업체인 테스코사와 1억2100만 달러 규모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20일 터키 이스탄불주를 방문해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독일 연방자연보전청(BfN)과도 비무장지대(DMZ) 보전활용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한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