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한길TIS 사장(오른쪽)과 이형택 이노티움 사장이 세무회계분야 보안백업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세무회계 포털 서비스업체인 한길TIS(대표 김경수)가 IT보안백업 및 복구 전문 소프트웨어업체 이노티움(대표 이형택)과 제휴해 세무회계사무소 대상으로 실시간 백업 및 중복방지 서비스인 `한길 보안백업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길TIS는 세무사들이 자본 참여해 설립한 세무 포털 서비스 전문업체다.
이번에 선보인 `한길 보안백업서비스`는 이노티움이 개발한 압축암호화 기술과 데이터 중복방지기술을 탑재, 개인정보를 보호할 뿐 아니라 더존 `아이플러스`, 키컴 `세무명인`, 뉴젠 `리버스알파` 등 회계 데이타를 자동으로 백업해 준다.
수해, 화재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거나 직원 실수 또는 도난으로 PC에 저장된 세무회계 데이터가 대량 유실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회계 데이터를 자동 백업, 리스크를 분산저장할 수 있으며 일반 문서나 이메일도 자동 백업해준다. 외국산 백업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백업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형 세무회계 데이터 백업과 정보보호에 최적화된 게 특징이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세무회계사무소들의 서비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연내 3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