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한국지사는 20일 지상파 DMB 수신기인 `HTC DMB 링크`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수신기를 이용하면 국내 HTC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DMB를 시청할 수 있다.
HTC 측은 “한국 내 HTC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DMB 기능에 대한 요청이 많아져 한국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 같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USB 단자에 연결 후 HTC DMB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채널 스캔을 진행하며, DMB 시청과 방송 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180분 이상 사용 가능하며, 휴대도 간편하다.
센세이션과 이보 4G플러스, 레이더 4G, 센세이션XL 등 네 가지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