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헤비급 성능? ‘슈퍼 보급형TV’ 떴다

이 가격에 헤비급 성능? ‘슈퍼 보급형TV’ 떴다

반값, 저가, 보급형….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요즘 TV 시장이 `보급형 전쟁` 중이다. 하지만 무조건 가격만 싸다고 해서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는 건 아니다. 11번가가 TV 구입 고객 6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 구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응답자의 23%가 화질, 22%는 가격, 17%는 화면 크기를 꼽았다. 화질과 가격이 맞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얘기다.

태림전자의 라파엘 42인치 풀HD 120Hz LED TV(모델명 : TR-4200FHDLA, 이하 라파엘)는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핵심은 화질 조절 기능. 이 제품은 화질 엔진인 `파워 BC 엔진`을 지원한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화질 엔진은 PC로 따지면 CPU나 다름없는 존재다. 보통 고급형 TV에는 화질 엔진이 있지만 보급형에선 대기업 제품도 빠지기 일쑤다. 화질 엔진 유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같은 LED TV라고 화질 엔진을 달면 잡티는 알아서 없애고 색감은 풍부해 확연하게 차이가 벌어진다. 라파엘은 화질 마법사 기능을 내장, 색 농도나 색상, 선명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국산 패널을 썼다는 것. 요즘 시중에 나온 저가형이나 보급형은 대부분 중국산 패널을 쓴다. 국산과 중국산 패널이 받는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다. 패널도 결국은 반도체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1위 국가다. 품질 자체나 관리 능력 자체가 중국보다 높다는 건 이미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라파엘은 178도 광시야각에 응답속도 5ms, 120Hz A급 LED 백라이트 패널을 써서 높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입출력 포트가 많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보급형 TV를 보면 PC에 연결할 수 있는 D-SUB는 빼거나 HDMI 포트도 하나만 달랑 단 것도 많다. 하지만 라파엘은 콤퍼짓과 콤포넌트, D-SUB는 물론 HDMI 포트는 3개나 달았다. USB 2.0 포트까지 빼놓지 않아 MP3 음악이나 JPEG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고급형 TV 수준이다.

라파엘의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멋있다`는 것이다. 보급형 TV를 싼 맛에 사면 금세 폼이 안 나서 고민이다. 이 제품은 일단 얇다. 두께가 43mm에 불과하다. 벽에 달수도 있는데 벽과 TV 사이 거리가 13mm 밖에 안 된다. 보급형에선 이렇게 얇고 폼 나게 벽에 걸기도 쉽지 않다.

이 제품은 그 밖에도 화면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스위블, 좌우 10W 3D 서라운드 스피커, 보통 저가형에는 빠지는 단축키까지 빼놓지 않고 담은 세련된 리모컨, PS3나 XBOX360 같은 콘솔 게임기와 연결해도 화면 왜곡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4:3 고정종횡비 지원 등…. 대기전력도 0.5W인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슈퍼 보급형TV`가 출현한 셈이다. 이마켓(

www.emarket.co.kr

)을 통해 69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슈퍼보급형TV 구입하기 :

http://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3



이석원 기자 lswca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