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온라인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용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온라인 홍보마케팅 활용성이 우수한 다국어 상품페이지를 제작하고,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사이트에 등록해 해외바이어에게 기업 제품정보를 노출함으로써 수출성과를 내기 위한 사업이다.
다국어 상품페이지는 가격정보, 거래조건, 규격 등 거래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기업 카탈로그, 블로그, 동영상, SNS 등과 연동되도록 제작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상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기업현황과 상품정보를 제출해야하고, 수집된 자료는 마케팅 전문가와 디자이너 등 자료수집 전담인력의 검증을 받는다. 또 제품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필요시 전문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제품 촬영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연간 200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매달 200개 기업을 선착순 모집하며,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규정한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하 기업이다.
중진공 이은성 마케팅사업처장은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유효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앞으로 성과위주의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