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22일 특별 회견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과 함께 임기 마지막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 필요성을 밝히고, 야권의 폐기 요구에 대해선 단호한 반대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 22일 특별 회견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와 5월 여수엑스포와 같은 대형 국제행사와 관련해서는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부터 있을 회견 내용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