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과 함께 임기 마지막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 필요성을 밝히고, 야권의 폐기 요구에 대해선 단호한 반대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 22일 특별 회견](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2/21/248409_20120221145152_803_0001.jpg)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와 5월 여수엑스포와 같은 대형 국제행사와 관련해서는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부터 있을 회견 내용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