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디자인된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 로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2/21/248340_20120221155155_928_0001.jpg)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새로 디자인된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 로고.
LG는 지난해 거론됐던 브랜드 재조정 작업을 백지화하고 기존 옵티머스 로고를 재 디자인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LG는 올해 디자인을 중요한 축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데 옵티머스 로고에 새로운 브랜딩을 진행, 삼성전자 `갤럭시`에 버금가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로고는 쿼드코어 제품은 물론 올해 `MWC 2012`에서 선보이는 신제품부터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로고는 LG 옵티머스Q 제품(LG-LU2300)을 출시하면서 적용해 2년간 사용했다. 브랜드 재조정까지 거론됐던 `옵티머스` 브랜드는 최근 LTE폰 선전 등에 힘입어 LG스마트폰에 그대로 남게 됐다.
LG는 새 브랜드 도입에 따른 비용과 인지도 상승 문제 등을 고려해 옵티머스를 재브랜딩했다. 새로운 옵티머스 로고는 플로팅 매스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 디자인 등 새로운 LG스마트폰 느낌을 반영해 메탈느낌의 날렵한 선을 살리고 슬림한 모양을 강조했다. LG 휴대폰 디자인 기반에 깔려있는 깔끔하고 단순한 느낌을 형상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MWC를 기점으로 LG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브랜드 역시 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