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재 소형풍력발전기 3개사가 공동 마케팅으로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뚫는다.
미래테크와 삼원테크·씨에이코리아 3사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공동마케팅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소형풍력발전기 중에서 미래테크는 곡선형, 삼원테크는 수평형, 씨에이코리아는 수직형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3사는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에 따라 △상호 정보 제공 △업무 연계 △수익사업 공동 추진 등에 나선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는 이들 3개사와 지역 소형풍력발전업체가 참여하고 경남TP 그린에너지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경남소형풍력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소형풍력발전산업은 가내수공업 형태의 생산체제 개선과 소형·고효율 문제 해결 등 당면 과제 속에서 국가 그린홈 보급사업 참여를 위해서도 업체 간 기술공유와 정보교류, 마케팅에 관한 상호협력이 요구돼 왔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