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굿데이카드`, 최고 인기 카드 등극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 인기 신용카드는 `KB국민굿데이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정보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2012 신용카드 월드컵` 결승에서 KB국민굿데이카드가 54.2%의 득표율로 `삼성카드2`를 이기고 최종 우승카드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용카드 월드컵은 국내에 출시된 신용카드 증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드를 네티즌들이 직접 뽑는 이벤트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 간에 걸쳐 카드고릴라 사이트에서 진행되어 총 1만1536명이 참가했다.

KB국민굿데이카드는 KB국민카드의 대표 할인카드로 주유와 대중교통, 통신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1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2위를 차지한 삼성카드2는 통신, 대중교통, 패션 등 항목에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카드로 지난 해 출시된 신규카드 중에서 최고의 신인왕 카드로도 꼽혔다. 뒤를 이어 복잡한 조건 없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현대카드ZERO`와 항공마일리지카드의 강자 `외환크로스마일카드`가 각각 신인왕 2·3위에 차지했다.

카드고릴라는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할인형 카드가 적립형 카드를 압도했다는 것”이라며 “4강에 오른 카드 중에서 3개의 카드가 할인카드였던 것으로 봐 직접적 체감이 높은 할인혜택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